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주최 측 "티켓 부정 거래 내용 파악…해당 예매 취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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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주최 측 "티켓 부정 거래 내용 파악…해당 예매 취소 처리"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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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주관사가 부정 거래 티켓의 예매는 취소 처리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관객분들의 신고 및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티켓의 부정 거래 내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확인되는 경우, 티켓 정보 확인 후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취소) 처리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드린 바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의 암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정 티켓 거래 또는 안내된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연 주최/주관/예매처/공연장 등은 일절 책임이 없으므로, 관람객 여러분들께서는 부정 티켓 거래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 및 수령한 티켓 이미지를 온라인에 업로드 또는 제3자에게 전달/제공하는 경우, 거짓 티켓 인증 등 사기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 경우 부정 거래 티켓으로 간주되어 해당 예매가 취소 처리 될 수 있다"며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의 해당 좌석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브루노 마스는 다음달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 콘서트 선예매 티켓창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10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후 온라인에 약 100만 원을 호가하는 암표 판매글이 올라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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