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510K(시판 전 허가) 및 유럽 CE-MDD(유럽 의료기기 지침) 인증을 받은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를 독점 판매하며, 뉴아인은 해당 의료기기에 대한 생산, A/S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통증을 완화해주는 급성모드와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모드 등 두 가지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뉴아인은 전기자극 등을 통해서 신경신호를 인위적으로 제어해 면역 및 대사 관련 질환을 치료, 완화하는 약물 대체 치료법을 적용한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의료기기로서 편두통 환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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