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최대 6500원 가격 인하..."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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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최대 6500원 가격 인하..."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 공감"
  • 박주범
  • 승인 2023.06.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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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전체 메뉴 가격을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하 폭은 최대 6500원이며, 평균은 약 4000원, 사이드메뉴는 평균 약 730원이다.

현재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은 2017년 2조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1인 가구가 늘고,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저렴한 냉동피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배달 음식 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피자 소비 감소세에서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자 피자알볼로는 모든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피자 업계 평균보다 컸던 도우를 업계 표준으로 조정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책을 담은 '거꾸로 가는 피자' TV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가격 인하, 차별화된 식재료 등을 담아 △거꾸로 가는 가격 △거꾸로 가는 도우 △거꾸로 가는 치즈 등 3편으로 공개된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이벤트성이 아닌 모든 메뉴를 할인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서 가맹점 수익과 전체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리뉴얼이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피자알볼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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