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몽골에 4억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했다. 기후 변화로 생태학적 환경이 변하면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웃을 돕기 위한 재단의 ‘기후난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은 기후 변화로 인해 급속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하 40~50도의 강추위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 ‘조드’의 간격도 짧아지며 생계 수단인 가축을 기를 수 없어 고향을 떠나게 되는 ‘기후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재단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BYN블랙야크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함께 6800여 벌, 4억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했다. 이 물품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사)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ADRF)를 통해 몽골의 기후 난민 학령기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사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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