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문서위탁 관리기업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전자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문서를 전자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없이 전자계약, 전자등기 등 전자문서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관리 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마운틴 조이스 하우시엔(Joyce Housien) 부사장은 “국내 최대 통신 기업인 KT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문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아시아 디지털 사업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