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여행 경비를 일부 보상하는 야간 관광 이벤트를 선보인다. 단양군과 단양군관광협의회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단양 야간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3명 이상 팀을 구성해 오후 7시 이후에 지정된 관광지와 음식점을 방문하고 야경 사진을 인증하면 여행경비 보조금 명목으로 1팀당 10만원을 준다. 최대 100명까지 팀원을 구성할 수 있고,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단양 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방문 대상 관광지는 야경 명소인 수양개 빛터널과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3곳이다. 또 음식점 요건은 최근 개장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포함, 지역 식당을 아무 곳이나 이용하면 충족된다.
미션별 인증은 영수증 및 SNS,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할 수 있다. 인증사진에 미션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참여하려면 단양 방문 1주일 전에 '미션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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