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국순당은 오는 9월 9일(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전 10시 부터 1시간 이론교육, 1시간 실습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전통 차례주 ‘신도주’ 빚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신도주(新稻酒)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를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고,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추석에 조상님 차례상에 올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참가비,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 국순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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