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11일부터 왕실 호위무사들의 전통 무예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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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11일부터 왕실 호위무사들의 전통 무예 공연 펼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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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사열 : 왕과 조선무예청' 기획 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반차도' 속 조선시대 무예청의 전통 군사의례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전통무예로 재구성했다. 

김포공항 무예기획공연 '사열'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조선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책을 말하며 '반차도'는 조선시대 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그림을 뜻한다. 

이에 김포공항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연 중 펼쳐지는 무사들의 역동적인 무예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타임과 호위행렬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이 구성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당신의 행복한 여행을 함께 하는 한국의 호위무사’가 중심이다. 청명한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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