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유네스코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2인, 23 노벨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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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유네스코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2인, 23 노벨상 수상 영예
  • 이수빈
  • 승인 2023.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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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이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중 2인이 2023년도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카탈린 키리코 교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앤 륄리에 교수.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두 주인공은 2022년도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카탈린 카리코 헝가리 세게드 대학 생화학 교수, 2011년도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원자 물리학 교수다.

카탈린 카리코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도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앤 륄리에 교수는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을 시연한 공로로 2023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카탈린 카리코 교수와 앤 륄리에 교수가 노벨상을 수상함에 따라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199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아다 요나스(2009년 노벨 화학상), 엘리자베스 블랙번(2009년 노벨 의학상), 에마뉘엘 샤르팡티(2020년 노벨 화학상)와 제니퍼 다우드나(2020년 노벨 화학상)에 이르기까지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총 7명의 여성과학자들이 노벨상을 거머쥐었다.

로레알 재단과 유네스코는 지난 25년 간 세상은 과학이 필요하고 과학은 여성이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과학분야에서의 여성 권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8년 제정 이래 지금까지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7명의 수상자를 배출, 4100명 이상의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 로레알 그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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