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검단 아파트 입주 지체 보상금 선지급 검토…GS건설에 구상권 청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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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검단 아파트 입주 지체 보상금 선지급 검토…GS건설에 구상권 청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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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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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6일 지하 주차장 붕괴와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전면 재시공되는 인천 검단 아파트의 입주 지체 보상금과 관련해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입주자의 고통을 감안해 선지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산하 국정감사에서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한 입주 지체 보상금 지급 여부를 묻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LH 입주지체보상금은 계약서상에 명시된 대로 보상을 해야하고, LH 역시 GS건설의 부실시공으로 입주 지체 보상을 했기 때문에 GS건설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강 의원이 GS건설이 부담해야 하는 주거지원비 보상 규모를 묻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GS건설의 중도금 대위 변제 여부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는데 결론은 낸 적이 없다. 내일이나 모레쯤 국토교통부에서 회의한 결과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그것을 관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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