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6일…출근 시간 늦추고 지하철 운행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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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6일…출근 시간 늦추고 지하철 운행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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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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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달 16일에 실시된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아침 등굣길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 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능 당일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도 제공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17개 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열린다. 응시자는 작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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