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2W와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 협약
상태바
하나은행, S2W와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 협약
  • 박성재
  • 승인 2023.11.0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은 6일 경기도 성남 S2W 사옥에서 S2W(에스투더블유)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크웹’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6일 경기도 성남 S2W 사옥에서 S2W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서상덕 S2W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6일 경기도 성남 S2W 사옥에서 S2W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서상덕 S2W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크웹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접속을 위해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을 가리키는 것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속자와 서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상에서 범죄에 활용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S2W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정보 공유∙기술 교류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가시성 확보 ▲위협 요소 탐지∙위험도 평가 ▲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S2W가 자체 보유한 다크웹 전용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다크버트'를 활용해 보안 침해∙금융 범죄 활동을 탐지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통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는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하나은행을 이용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하나은행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