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모든 생산라인이 중단됐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협력업체에서 부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 광주공장이 협력 업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전날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40대 직원이 지게차에 깔려 숨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조업이 중단되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버스 생산 라인을 제외한 1,2,3 공장 등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모든 생산라인이 순차적으로 멈춰 섰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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