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1일 진행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11포대를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쌀 화환 전달식은 16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나투어 ESG경영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하나투어의 창립 일자인 11월 1일을 의미하는 쌀 111포대는 여행 업계의 마음이 모아져 마련됐으며 하나투어가 추가 구매한 쌀 기부분도 포함됐다. 나눔에는 한국여행업협회와 국내외 항공사∙호텔, 하나투어 공식인증예약센터, 관계사 등 모두 68개 업체가 동참했다.
기부한 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캠페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30주년 쌀 화환 전달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지역사회 나눔활동은 ESG활동과 연계하여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하나투어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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