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예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진출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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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예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진출 추진 협약
  • 박성재
  • 승인 2023.11.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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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지난 22일(현지기준) 압둘하킴 파드헬 모함메드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예멘이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 인수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ittle Aden 지역 발전소의 가스 공급을 위한 LNG 인수기지∙연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예멘 전력에너지부는 추후 45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신설 등 추가 에너지 인프라 사업도 협업하기로 논의했다. 

예멘은 고유가로 인한 디젤 기반 발전소의 전력 생산 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LNG Terminal∙Gas 기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형태의 LNG 플랜트∙발전소 건설기술을 보유해 향후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면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예멘 에너지전력부와 실무진 협의∙현장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예멘에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MOU 체결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불안요인이 해소되었을 때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대우건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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