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해외진출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
상태바
GS25, 해외진출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
  • 김상록
  • 승인 2024.01.07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GS25를 살펴보기 위해 모여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다.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에 있는 GS25 점포는 총 518점에 이른다. 해외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20배 커진 셈이다.

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서는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을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몽골 GS25에서 현지인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해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하고,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1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각국 자사 어플 내 ‘GS25 글로벌 500호점 돌파 기념 해외여행’을 테마로 해외소싱상품과 K-푸드를 구매하면 경품(항공권, 굿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