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모델 김갑주가 미스맥심 콘테스트 최종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부 쾌척하는 깜짝 기부 소식을 알렸다.
김갑주는 지난해 맥심 주최 모델 선발 대회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 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김갑주는 콘테스트 우승 공약으로 '상금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10일 김갑주는 SNS에 “제가 홍보대사로 있는 ‘희망조약돌’에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며 ‘김갑주 외 맥심 투표자들’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유명 인플루언서 장은비를 포함해 많은 팬들은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퀸갑주 최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이 정말 멋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맥심 관계자는 “콘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상금 전액 기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갑주 씨의 따뜻한 마음이 미맥콘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올해 진행되는 2024년 콘테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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