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투자사들, 대규모 투자의지 밝혀...60억달러 규모"
상태바
인천시 "글로벌 투자사들, 대규모 투자의지 밝혀...60억달러 규모"
  • 박주범
  • 승인 2024.02.2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풀만호텔에서 영국 글로벌 투자사 OWI 파트너스 래블린 쵸우미 회장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있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글로벌 투자사들로 대규모 투자 의지를 전해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의향 금액은 미화 총 60억 달러, 한화로는 8조 원에 달한다. 

유 시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의 글로벌 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파트너스와 미국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Panepinto) 글로벌 파트너스로부터 각각 50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

OWI 파트너스 래블린 쵸우미(Rabelin Tchoumi) 회장은 인천시 내 대규모 필지 조성 사업, 에너지 및 농업 관련 사업 등에서 50억 달러 상당의 투자 의향과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도시개발 사업에 미화 10억 달러 투자 의향이 있으며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준 것에 감사하며 실질적인 투자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래블린 쵸우미 회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천시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검토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광역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