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5년간 공급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한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 등으로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GC녹십자엠에스는 약 50%의 제조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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