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212억원이 넘는 돈을 보수로 받았다.
1일 공시된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이 작년에 호텔롯데에서 받은 급여는 모두 21억2200만원이었다.
신 회장은 롯데물산에서는 14억4400만원을 받았고 롯데지주에서는 64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사별 수령액은 롯데케미칼 38억3000만원, 롯데쇼핑 19억원, 롯데월푸드 24억4300만원, 롯데칠성음료 30억9300만원 등이다.
이를 모두 합치면 신 회장은 지난해 총 212억8000만원을 받았다. 2022년 받은 총 189억800만원보다 약 12.5%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호텔롯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26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799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4조 7540억 원으로 26.8%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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