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의 자국 영사관 폭격에 보복을 선언해 중동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일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침략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의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를 비롯해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그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모든 국제 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번 폭격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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