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대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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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대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선다
  • 김상록
  • 승인 2024.04.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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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대 김기훈 자연과학대학 기획부학장, 지동표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김태현 양자연구단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SKT 하민용 CDO, 손인혁 GS AIX추진 담당, 최정운 Quantum tech팀장, 엄우현 매니저.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SKT 하민용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 서울대 김재영 산학협력단장 등 SKT와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양자 관련 핵심인력의 규모는 대략 400여명 수준.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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