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동부 전선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동부 전선의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최소 3곳에서 인근으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가장 어려운 쪽은 러시아가 지난 2월 점령한 마리잉카와 아우디우카 서쪽 지역으로 베르디치와 세메니우카, 노보미하일리우키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리의 방어 진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한 세메니우카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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