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1분기 영업이익 278억원…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
상태바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이익 278억원…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4.05.02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피알이 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9.7%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6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했다.

뷰티 부문이 13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실적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부스터 프로 런칭 프로모션과 뉴욕 팝업스토어 흥행 성공으로 단일 분기에 24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1.7%에 달했다. 홍콩에서는 공식몰 일 평균 가입자 수 증가율이 250%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선 메가와리 프로모션 흥행에 따른 큐텐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글로벌'을 설정했다. 상반기 중 혁신 뷰티테크가 적용된 신제품 론칭과 평택 제2공장 준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뷰티 제품들을 중심으로 직간접 진출을 병용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