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관광컨벤션서 “불고치, 김치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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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광컨벤션서 “불고치, 김치 더 주세요”
  • 김선호
  • 승인 2016.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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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 관계자, “K-Pop에 이어 한식 알리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 지속적 참여”

OI_001 사진제공: 문체부/캐나다에서 열린 관광컨벤션(The Travel and Vacation Show)서 각종 한식 재료를 설명하고 있는 남근우 쉐프

4월 9일과 10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관광컨벤션(The Travel and Vacation Show)에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이 참가해 한국과 한식을 소개했다. 방문객이 17,500여명에 이르는 이번 대규모 행사에 관람객들은 “한국의 음식이 맛있고 건강에 아주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지난 Rogers(로저스, 2.25) TV, Ottawa Citizen(오타와시티즌, 4.6) 신문 등 언론과 연계한 한식 소개에 이어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 동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날 한식행사를 위해 대사관은 Le Cordon Bleu(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현재 오타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한식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 나선나, 남근우 쉐프를 초청, 첫째 날엔 김치와 불고기 둘째 날엔 비빔밥, 김치전 해물 전 등을 선보였다.

OI_002 사진제공: 문체부/ 불고기 시식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현지인들

행사 진행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한식 책자를 모두 가져가 남은 한식 책자가 없어 대사관에서 자신을 위해 한식 책자를 꼭 구해 달라고 요청하며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인 쉐프들은 한식에 대한 현지인의 반응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다며 앞으로 한인 쉐프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식을 알리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할 때 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K-Pop에 이어 한식을 알리기 위해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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