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24일 미국 면세기업인 디패스의 지분 44%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의 인수금액은 1,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까지 36%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았습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수와 동시에 미국 면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그룹 또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WDF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쇼핑은 "방법 및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상항은 없다"고 밝혔으나 증시에서는 롯데그룹이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세점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기업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영림목재, 로만손, 토니모리 등 총 11개의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인천공항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시에서는 면세점 사업이 심화되는 만큼 앞으로 어떤 기업이 승기를 잡을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