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타살 증거 세가지?...그의 죽음이 석연치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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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타살 증거 세가지?...그의 죽음이 석연치 않은 이유
  • 안은영
  • 승인 2018.06.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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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광석 SNS


지난 3일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영원한 가객 김광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6년 32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광석은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사랑했지만’ 등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곡들을 쓴 전설적인 인물로 후배 가수들의 존경심을 받고 있다.

 

앞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영화 ‘김광석’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MBC 기자 출신 이상호 기자와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당시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은 “김광석 씨의 죽음은 100%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며 “어느 날 갑자기 목을 메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당시 큰 화제였다. 처음부터 이상하다는 이야기는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다 이상했다. 부인께서 자살이라고 강변하셨고, 우울증, 여자 관계 등을 제시하면서 묻혀버렸지만 취재해보니 둘 다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반대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야기됐다.

 

이상호 기자는 “기본적으로 여자 관계 때문에 자살했다는 주장은 반대였고, 우울증 약도 부검 결과 확인되지 않았다”며 “발견 당시 세 번 정도 목에 줄을 감은 채 계단에 누워있었다고 증언했지만 목에는 하나의 교살 흔적만 남아있었다”고 누군가에 의해 목이 졸린 흔적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연약한 여자가 어떻게 혼자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사망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이력이 있는 부인의 오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는 딸 서연 양의 사망 소식을 10년간 숨겼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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