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 T맵이 빈자리 안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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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 T맵이 빈자리 안내 척척!
  • 조 휘광
  • 승인 2018.07.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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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SKT, 스마트공항 협약...이르면 연내 서비스


▲ 인천공항공사-SK텔레콤 간 ‘스마트공항 혁신 및 ICT 기술 적용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스마트추진단장(왼쪽)과 SK텔레콤 최일규 공공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SK텔레콤이 스마트공항 혁신 및 ICT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체결된 스마트공항 구축 협약은 인천공항 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혁명 기술의 도입을 위한 상호협력이 골자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상호 데이터 교류 및 공항 이용객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인천공항이 보유하고 있는 공항 운영에 특화된 데이터와 이동통신사 데이터 간의 융·복합을 통해 여객 흐름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가치의 데이터를 창출하고, 이를 상용화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이번 기술 협력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T맵 내비게이션에서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주차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가 개시되면 자가용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휴대폰의 신호 정보를 활용해 인천공항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항공 스케줄과 연계한 여객 유입·유출 동선을 파악하고, 실시간 터미널 혼잡도를 예측해 공항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양 기관은 5G 등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에 대한 최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 등과 같은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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