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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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생 배출
  • 한 윤철
  • 승인 2018.07.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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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 아카데미 2018 상반기과정 수료식이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 아카데미 상반기과정 수료식을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8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주의 역사, 자연, 문화 등 제주관광 공통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무슬림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제주 마케팅 등의 코스를 거쳤다.


특히 7일 진행된 제주관광 아카데미 글로벌과정 체험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이 이슬람 기도실인 마스지드를 방문해 김원택 이맘(이슬람 성직자)이 풀어내는 이슬람 이야기를 경청하고, 도내 무슬림 학생들이 준비한 할랄 음식 체험 등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제주관광 아카데미는 기존 제주관광 공통 교육과정인 기본과정 외에 전문가과정 및 글로벌과정을 추가해 기본(정규)→전문가(신규)→글로벌(신규)의 단계별 교육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인 관광 전문교육을 해왔다.


이날 교육생 중 마인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 준비중인 김미경씨는 “사드배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드는 관광업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해외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글로벌 과정은 실제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 투어코스 체험을 통해 무슬림 문화와 동남아 관광객 특성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 아카데미 상반기 과정은 기본과정 31명, 전문가과정 32명, 글로벌과정 2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전 과정 수료 대상자는 17명이다.


제주관광 아카데미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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