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일자리 취준생 등 5000여명 몰려 성황
상태바
항공 일자리 취준생 등 5000여명 몰려 성황
  • 한 윤철
  • 승인 2018.09.06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주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막


▲ 6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일곱번째),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여덟번째),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6일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7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다.

이 날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직 희망자와 일반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요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채용관, 4차산업 기반 스마트 항공 전시관 등 주요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했다.

취업박람회에는 양 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를 포함해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국‧내외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한다. 박람회에 참석한 9개 국적 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정규직 1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일정 △인재상 △직무별 주요업무 등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공항업무(지상조업, 특수경비 및 보안검색, 항공기유도 등) 관련 10여 개 기업은 100여 명을 현장채용할 예정이다.

▲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 희망자들이 기업 별 채용전시관을 찾아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현직 승무원의 취업특강이 열려 외국항공사 승무원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과 영어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취업 절차, 정부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산업인력공단에서 준비한 해외취업특강도 마련돼 있다.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항공 전시관 체험 등 항공 산업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취업 준비생과 관람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이날 오전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4층에 오픈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조종사, 승무원, 관제사, 항공기 정비사 등 항공산업분야 전문 멘토들이 취업컨설팅과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인천공항 내 취업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