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베트남인 승무원 19일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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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베트남인 승무원 19일 첫 투입
  • 한 윤철
  • 승인 2018.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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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승무원 수료식을 가졌다.


오는 19일부터 호찌민을 오가는 티웨이항공 비행기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승무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승무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7월 16일부터 티웨이항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거쳤다.

지난 5월 채용된 8명의 베트남 승무원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배지를 받고 19일부터 티웨이항공의 호찌민-인천 노선에 투입된다. 이들은 티웨이항공에서 선발한 첫 외국인 객실승무원들이자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의 현지 외국인 승무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 추가 노선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승무원 추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수료식 당일, 생일을 맞이한 '또 호앙 옌(TO HOANG YEN)' 신입 객실승무원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날"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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