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반민정 조덕제 영상에 "대법원에서 인정한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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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반민정 조덕제 영상에 "대법원에서 인정한 연기자"
  • 김시아
  • 승인 2018.10.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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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욱 트위터)



배우 반민정이 최근 4년간 이어져 오던 조덕제와 법적 공방을 종료했다. 2014년 한 영화 촬영 중 생긴 조덕제의 ‘강제추행치상 및 무고’ 재판 결과 대법원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조덕제는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SNS에 메이킹 영상과 사건영상의 일부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반민정 성추행 혐의 유죄 조덕제 '문제의 영상 보고 판달해 달라' 영화 촬영 영상 공개"라며 "예술이 외설로 둔갑한 꼴이고 수많은 베드씬은 관객도 공범 꼴이다. 조덕제 씨는 대법원에서 인정한 연기자 꼴이고 올해의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꼴이다. 조덕제 씨의 연기 인생 다시 시작되길 기원합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덕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가 된 촬영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반민정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주먹으로 어깨를 내리치는 조덕제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반민정 측은 "조덕제는 성폭력을 작정하고 실제로 주먹으로 제 어깨를 때렸다"며 반론을 펼쳤다.


한편 4일 반민정이 자신에 대한 허위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반민정은 "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있어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건이 한 개인이 아닌 성폭력 피해자의 2차 가해사건에 경종을 울리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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