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We포럼 '무가선 트램' 유치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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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We포럼 '무가선 트램' 유치 바람몰이
  • 한 윤철
  • 승인 2019.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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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위원회와 주민, 기업, 기관 협력 '당위성' 알려


▲ 성남시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판교 트램 조감도. / 판교위포럼 제공


싱가포르 등 해외 여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램의 판교 유치를 위해 판교We포럼이 적극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트램은 출퇴근 지옥으로 불리는 판교의 혼잡한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고 평일 밤과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되는 판교에 접근성을 높여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포럼의 주장이다.


성남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무가선(無架線) 저상 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1차 평가에 선정됐다.


판교We포럼(위원장 강문수)은 이를 계기로 포럼 소속 각 위원회와 판교 지역 주민, 기업, 근무자, 공공기관, 협회 등의 동참을 통해 판교의 트램 유치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포럼은 ‘우리가 판교를 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협력위원회(판교 상인연합회 회장 명기석), 문화교류위원회(판교 이노밸리관리단 단장 박주성), 공유경제위원회(판교에가면 대표 박진석), 4차산업위원회(판교 미래포럼 대표 송세경), 엔젤클럽위원회(중소기업동반성장클럽 회장 최문수)를 운영하고 있다.


트램의 노선 건설비는 지하철 공사비의 약 6분의 1로 저렴하고, 1편성 당 200~250명이 탈 수 있다.

이달 말 진행되는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실증노선 구간에는 정거장 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트램 차량 3편성(1편성 당 5량)이 운행된다.


이번 사업에 공모된 판교 트램 실증노선 제안 구간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넥슨코리아 지점까지 2.0㎞ 구간으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연장 13.7㎞의 일부 노선에 해당한다. 총 사업비는 447억원으로 국비 110억 원과 시비 3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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