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39주년…"기념식 대신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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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9주년…"기념식 대신 나눔봉사"
  • 한 윤철
  • 승인 2019.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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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서울, 부산, 제주 지역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창립 39주년 기념으로 13일 서울, 부산, 제주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릴레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나눔 활동’에서는 이갑 신임 대표를 비롯해 롯데면세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200여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식자재와 기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급식비와 난방비, 노후시설 교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본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임직원들은 종로구 대한적십자 중앙봉사관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제빵 활동 및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19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 대보름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메뉴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떡국떡, 만두 등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이날 부산점 임직원들은 부산진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갈비탕 550인분을 제공했다. 제주점 임직원들은 제주시 은성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도시락 조리 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환경정화 활동까지 병행했다. 제주점 봉사활동에는 대리운전을 통해 얻은 수입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으로 유명한 ‘제주도 배트맨’이 동행해 도시락을 함께 배달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이 모두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저개발지역 심장병 아동 38명에게 수술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러브 허트’ 사회공헌 사업과 각 점포별로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동지역 관광지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업자로서 국내외 각지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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