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 서지석, 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삼중살' 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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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 서지석, 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삼중살' 묘기
  • 한 윤철
  • 승인 2019.04.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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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석이 조마조마 삼중살의 주역으로 MVP상을 받았다.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삼중살이 한스타 연예인야구에서 나왔다.

1일 제1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조마조마와 라바의 경기에서는 조마조마 서지석이 환상적인 수비로 삼중살을 만들어 내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2회초 무사 주자1,3루 상황에서 라바 1번타자 이규원이 친 총알같은 타구를 좌익수 서지석이 빠른발로 20여m 달려와 멋지게 잡았다. 이어 곧바로 3루수 김지웅에게 연결, 홈으로 뛰어들던 라바의 이남균을 포수 윤경호가 잡고 2루를 훔치려던 1루주자 최은용을 2루에서 잡는 그림같은 ‘삼중살’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는 조마조마가 라바를 12대 9로 꺽고 기분좋은 첫승을 올렸다.

서지석은 타석에서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해 이날 경기 MVP를 받았다. 라바의 감독 변기수는 승패에 관계없이 즐기는 야구와 깨끗한 매너로 인기상을을 수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개막경기에서는 오만석 단장이 이끄는 인터미션이 이동윤 감독의 개그콘서트를 맞아 9대 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는 배우 백종승이 완투승으로 MVP 영광을 차지했고 개그콘서트 가수 박사장이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 제1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고양시체육회, 게임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가족협회, 대풍산삼농원, 렉스플로,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한다.

한편 주관방송인 OBS(경인TV)는 재미있고 다양한 영상을 소개하고, 아프리카TV (MC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와 유트브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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