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도쿄 디즈니랜드(TDL)와 도쿄 디즈니씨((TDS)가 다시 문을 연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는 23일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9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에 손님을 맞이한다.
영업시간은 당분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줄였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장객 수도 평소보다 50%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놀이기구를 비롯해 기념품 숍과 레스토랑 이용객 수도 제한하기로 했으며, 입장객은 검온과 마스크 착용, 그리고 줄을 설 때는 표시적 간격에 맞춰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입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며, 연간 회원권 등의 이용은 당분간 허용되지 않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