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 #153번 확진자는 일산구 대화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접촉자 3명(가족)은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154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으로 추정된다. 15일 광복절 집회에도 참석했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은총교회 교인 8명은 자가격리 조치 및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155번 확진자 역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15일 광복절 집회 참석으로 추정된다.
#156번 확진자는 일산서구 덕이동에 거주 중이며 감염경로는 15일 광복절 집회 참석으로 추정된다. #157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접촉자 3명(가족)은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확진자 5명은 모두 50~70대의 연령대다. 고양시청은 확진자들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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