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공정거래위원회 상생협약 참여..."마케팅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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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공정거래위원회 상생협약 참여..."마케팅 100억원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1.0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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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공정거래위원회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 참여
연간 240억 원 규모 지원 등

마켓컬리가 지난 해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하는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 ‘컬리는 생산자와 건강한 협력을 맺고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했다. 컬리는 연간 100억원 규모의 판촉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이 입점업체에게 단기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 프로그램인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도 140억 규모로 지원한다. 

컬리는 창업 초부터 지역의 중소상공인 및 농업어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직거래 매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은 2019년 대비 100% 증가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600곳과 새로 거래를 시작한 바 있으며, 전체 입점업체 중 중소상공인의 비중이 95%에 달한다.

담보대출 140억 규모 지원에 대해 컬리 관계자는 "컬리의 신용도로 (평소 대출이 쉽지 않은) 납품업체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총 대출 한도가 140억원이다"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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