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올해 9월 공개 예정인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13이 아닌 아이폰12S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그동안 기존 제품에서 약간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에는 숫자 뒤에 S를 붙여왔다. 아이폰4S, 아이폰6S, 아이폰XS 등이 대표적이며 이는 디자인 상의 큰 변화가 없음을 뜻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아이폰13을 건너뛰고 아이폰14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13'이라는 숫자는 서양 사람들에게 불길하게 인식돼 기피한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아예 13층이 없는 호텔들도 많다.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미니, 일반, 프로, 프로맥스 4종으로 기존 아이폰12와 동일한 구성을 유지하고 프로 라인업에서만 적용됐던 라이다(LiDAR) 센서를 전 모델로 확대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광각 카메라의 조리개값을 F1.8로 상향하며 저조도 상황에서의 촬영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인다. 상위 라인업은 아이폰13(아이폰12S) 프로, 프로맥스에서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LTPO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애플워치에서 선보였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기능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갤럭시A32 출시를 시작으로 갤럭시A52, A72를 연이어 출시하며 중저가형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A52과 A72 경우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에서만 제공해왔던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새롭게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핸드폰 시세 정보 공유 카페 '스마트콕콕' 에서는 다양한 모델의 할인 가격 정보와 함께 각 지역별 휴대폰 성지 좌표가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따로 발품을 팔지 않고 비교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혜택이 집중되었던 번호이동뿐만 아니라 기기변경에서도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 가격은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공개되었고 애플이 4년만에 출시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는 공짜폰에 추가 혜택까지 적용됐다. 또한 최근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와 갤럭시S21플러스 가격은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90% 수준의 할인율을 기록했으며 기존 출시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도 재고 소진 대상으로 선정되며 스마트폰 싸게사는법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콕콕 관계자는 "중저가형 모델들의 출시 소식이 이어지며 경쟁이 가속화된 가운데 최신 모델의 지원금 상승 요인으로 할인폭이 대폭 증가했다. 이를 통해 최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터넷, TV 가입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 지원 혜택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