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김밥집 30명 집단 식중독...김밥 먹고 1명 사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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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김밥집 30명 집단 식중독...김밥 먹고 1명 사망도
  • 박주범
  • 승인 2021.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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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기 성남 분당의 김밥 식중독에 이어 고양시 한 김밥집에서도 3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이들 중 1명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한 김밥집을 이용한 A씨(20대 여성)가 지난 25일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숨졌고, 다른 손님 29명도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A씨는 증세 이틀 전인 23일 김밥집을 이용한 후 고열, 설사, 구토 등으로 25일 0시경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귀가 후 그날 정오경 남편이 집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현재 29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29명의 검체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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