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속보] 기상청, 31일 오후 5시 수도권 등 호우특보 발표...밤 사이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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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속보] 기상청, 31일 오후 5시 수도권 등 호우특보 발표...밤 사이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비 예상
  • 민병권
  • 승인 2021.08.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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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과 충남북부, 강원중남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북부와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시간당 5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여러 지역에서 관측된다. 

기상청은 오늘(31일) 밤과 내일(9월 1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충청권에는 250mm 이상, 수도권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밤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3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 mm)

▶수도권: 영종도 65.5 강남(서울) 60.5 부천 55.0 구리 46.0
▶강원도: 팔봉(홍천) 33.5 치악산(원주) 23.0 면온(평창) 21.5 동해 15.1
▶충청권: 북격렬비도(태안) 17.0 당진 9.5 서산 9.0 옥천 2.0
▶전라권: 덕유봉(무주) 6.0 장수 1.2 동향(진안) 0.5
▶경상권: 송백(밀양) 9.0 마성(문경) 8.5 정자(울산) 4.5 은척(상주) 1.5

사진=기상청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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