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 XM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어 관련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XE 변이는 지난달 27일 영국발 입국자 1명과 지난달 30일 확진된 국내 발생 확진자 1명으로부터 각각 확인됐다. XM 변이는 지난달 27일 발생한 국내 확진자로부터 발견됐다.
질병관리청은 "XE, XM 등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부재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XE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XM 변이는 오미크론 BA.1.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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