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 대해 자폭 드론(카미카제 드론)을 사용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카미카제 드론이라 불리는 자폭 드론은 탄두를 장착하고 목표지점을 공격할 수 있다.
카메라와 위성수신장치(GPS)를 장착한 자폭 드론은 휴대가 가능하고 원격 명령으로 근처 목표물에 급강하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드론은 소형 잘라키브 드론으로 추정했다.
잘라키브 드론은 배낭에 넣어 운반이 가능한 소형 드론으로 러시아군은 2014년 크림반도 전쟁에서도 이 드론을 사용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러시아군은 22일 오전 박격포와 중거리 자주포로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쇼스트카를 공격하고 다양한 중·단거리 포를 동원에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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