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서머 캐리백' 대체상품 수령 신청을 받는다.
스타벅스는 이날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공지문을 통해 서머 캐리백 수령자는 대체 상품 '데스크 모듈'과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체 상품으로 선정된 데스크 모듈은 컵 받침, 무선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다용도 수납함, 다용도 거치대, 펜 꽂이 등 6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청된 수량에 맞춰 제작돼 오는 10∼12월 중 증정될 예정이다.
데스크 모듈을 원하지 않으면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서머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음료쿠폰 3장을 주는 교환 조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이다. 이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