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겨울철 코로나 유행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면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의) 기준, 범위, 시기 등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당분간 (코로나) 감소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달 중순에는 확진자가 1~2만 명 수준, 사망자는 일 10명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변이 BA.2.75.2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BA.2.75.2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이른바 ‘켄타우로스’(BA.2.75)에서 파생된 변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