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4일 동대문 패션 스타트업 쉐어그라운드, 위아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기업 셀메이트, 핀테크 스타트업 윙크스톤 파트너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 굿티어와 '동대문 시장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및 상호 활용 ▲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을 활용한 금융 상품·서비스 발굴 ▲공급망 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스타트업들과 함께 동대문 시장의 의류 공장, 도·소매업자의 거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공급망 데이터체인을 구축해 신용 데이터가 부족한 동대문 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흩어져 있는 동대문 공급망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동대문 패션시장 같은 공급망에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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