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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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2.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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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제주특별자치도, 마이크로웍스, 지바이크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이영준 상무, 지바이크 CFO 김성하 이사,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 이상헌 국장, 마이크로웍스 김용남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마이크로웍스(대표 김용남), 지바이크(대표 윤종수)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를 탑재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주도에서 실증하는 것이다.

최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탑승자의 안전과 반납 이후 기기가 방치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에는 2개의 카메라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여기에 영상 인공지능이 더해져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반납 시에는 주차 지역의 소화전이나 횡단보도 등을 인식해 사용자가 올바른 반납 장소에 기기를 바르게 세워 뒀는지 판단한다.

KT는 클라우드와 IoT 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마이크로웍스는 모빌리티용 AIoT 관제 디바이스와 영상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바이크는 전동 킥보드를 제작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증 정보 분석과 기존 대중 교통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실증은 제주시에서 내년 1월부터 3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이영준 본부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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