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5주 동안 60대 이상 2가 백신 추가 접종자 관찰…사망 위험 80.5%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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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5주 동안 60대 이상 2가 백신 추가 접종자 관찰…사망 위험 80.5% 낮아져"
  • 김상록
  • 승인 2022.1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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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코로나 2가 백신의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를 강조했다.

임숙영 중앙대책방역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최근 2가 백신에 대한 효과 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중증 예방과 사망 예방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주 동안 60대 이상 2가 백신 추가 접종자를 관찰한 결과 기존 백신의 2차 이상 접종군 대비 중증화 위험이 76.6% 감소했고 사망으로 갈 위험이 80.5%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한, 60대 이상에서 2가 백신 추가 접종 후에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기존 백신 2차 이상 접종군 대비 감염 예방효과가 28.1%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재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중증 위험도 높게 확인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염 경험이 있는 분들도 2가 백신을 권장 시기에 맞춰서 꼭 받으시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격리 기간 중 입원,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을 새해에도 계속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는 전년과 같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구에게 지급된다. 소득 기준 충족 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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