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BTS 데뷔 10주년 맞아 "무수한 파고 있었다…아미들 덕에 참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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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BTS 데뷔 10주년 맞아 "무수한 파고 있었다…아미들 덕에 참 특별한 경험"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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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이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 RM과 지민이 소회를 밝혔다.

RM은 이날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며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고 했다.

이어 "이젠 예전의 제가 더 낯설곤 하다. 어떤 말에 마법이 걸린다는 건 참 특별한 일"이라며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 아미 여러분과 저희를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 덕에 다시는 겪지 못할 참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돌아보면, 잠시 회상에 젖다가도 쉴새없이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게 익숙했다.
지금도 전 여전히 저희의 2막을 가늠해본다"고 말했다.

지민 역시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들 10주년이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나 지났을까"라며 "19살에 여러분들 처음만났던 제가 29이라니 가끔은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언젠가 우리도 10년이 되고 20년이 될텐데 그때는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별로 다른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민은 팬들을 향해 "아무 이유없이 응원해주고 사랑을해주고 힘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얼마나 저희가 행복한 사람들인지도 너무나도 느끼고 있다"며 "이런 모든 것을 느끼게 해주시는 여러분들도 넘치는 행복을 느끼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들 앞으로 우리 더 오래오래 행복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빅히트뮤직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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