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학여행 버스 사고 경상 79명·중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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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학여행 버스 사고 경상 79명·중상 3명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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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16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인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승용차와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3대, 그 뒤를 따르던 버스 3대 등 총 7대 간 추돌사고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 A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에서만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자 3명 등 부상자 79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운전자 1명과 학생 2명 등 3명은 흉통을 호소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학생들은 각 버스에 25~30명씩 나눠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날 평창 미래내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관광버스 외에 화물차 3대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모든 부상자들을 춘천지역 대학병원 등으로 나누어 이송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 54분에도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한 도로에서 수학여행길에 오른 A 중학교 3학년 학생 25명과 교사 3명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가 11t 화물차와 충돌해 학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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